햇빛이 들지 않는 곳에서 키우면 이렇게 자랍니다. 보통 ‘웃자란다’라고 말합니다. 줄기마다 잎의 간격이 벌어지고, 모양이 햇님을 찾아 쭈욱 길어지는 모습이에요.
햇빛을 못봐서 죽진
않습니다.
그런 환경에서 죽는 이유는 햇빛이 흙의 수분기를 말려줘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흙이 축축한 상태로 오래 지속되어 뿌리가 썩기 때문입니다.
다육식물이 원래 자생했던 환경은 주로 비가 잘 안오고 건조한 사막이나 높은 산 같은 척박한 곳에서 살았던 식물입니다.
그래서 다육식물은 건조한 상태를 정말 좋아합니다.
물은 많이 주지 않아도 되지만 햇빛은 쬐어주세요.
(그래도 햇빛이 들지 않는 곳에서
키우고 싶다면 … 못생겨짐 주의!)